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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지회 | [대전장롱면허운전연수] 방문으로 탈출 성공한 후기 with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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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amara D. Davis date24-11-18 03:42 hit5 comment0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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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운전연수 자차없이도 배울 수 있어요
예전에 취업을 준비하면서 이력서에
하나라도 더 기입하고 싶은 마음에
운전면허를 취득했던 적이 있어요.
면허증이 있으면 다른 업무도 해볼 수
있으니 제가 뽑힐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데 취업을 하고나니 운전과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배정받게 되었고
마침 집 근처라서 딱히 운전을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주말이 되면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여행에 대한 흥미도 없었고 차가 없어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는데요.
그러다가 더 좋은 기회로 이직을 할 수
있었고 그러다가 집에서부터 멀어져서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그러나 마냥 싫지 않았던 게 주말이 되면
맛집이나 카페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게다가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서 클래스
일정을 잡아놓으면 차가 있는게 훨씬
편한 적이 많았어요.
어찌됐건 운전은 살면서 꼭 필요한 실력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기회에
연수를 받아보기로 했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알아봤던 곳은 몇군데
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
자차가 없어도 운전을 배울 수 있었고
업체에 있는 연수용 차량의 컨디션은
굉장히 깔끔하게 조수석에 브레이크 장치가
있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답니다.
물론 강사님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요!
수강료는 자차로 하는 분은 29만원만
지불하면 되고 연수용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이에요.
생각보다 금액 차이가 그리 나지도 않고,
이론부터 기능공부, 도로연수, 주차까지
폭넓게 배우는데 이정도 가격이라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 곳이 있기는 해요.
그런데 도로연수만 진행한다거나 혹은
후기가 별로 없고 간혹가다 클레임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아쉽다는 후기가
몇몇 보이더라구요.
여기는 강사님이 업체에 소속이 되어있고
상담부터 강사배정, 클레임 처리까지
업체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강사님들도 소속되어 근무를
하시는거라 굉장히 친절하시고 만약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강사 교체가 가능하답니다.
수강생이 마음 편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상담을 통해 일정을 예약했는데 마침 다음날
부터 바로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대기를 많이 할 필요없이 운전을
배울 수 있어서 급하게 연수를 받아야하는
분들에게 딱이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기초에 대해
배우는 날인데요.
바로 운전을 시작하지 않고, 수강생 개인에
맞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날이에요.
저는 이론부터 기능까지 죄다 까먹은 상태라
기초부터 천천히 배워보기로 했어요.
이론을 먼저 알려주시고 난 후에는
운전 중 필요한 기능공부를 하게 되는데
명칭만 알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작동법을
배우고 연습해봅니다.
기어변속도 브레이크를 밟고 하면서
순서를 익혀보고 계기판이 의미하는 것이
어떤건지 찬찬히 가르쳐주셨어요.
저는 속도만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면 어떤
의미인지 알아야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기능을 활용해보는 기본 연수
시간을 가져봤어요.
아파트 근처이기는 했는데 큰 공원까지
돌아보기로 했어요.
천천히 서행해도 상관없고, 커브를 돌 때
강사님이 핸들을 같이 감아주시면서
유도선도 체크해주셨어요.
무엇이든 차선 중앙에 맞춰서 주행하는
것이 포인트였어요!
초보이면 자꾸 한 쪽으로 쏠리게 되는데
이런 부분도 초기에 바로 잡아야만
습관이 들여지더라구요.
강사님이 친절하게 하나씩 알려주셔서
계단을 오르듯 부담없이 배울 수 있었어요.
2일차에서는 도로주행 연습을 해보는
날이에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시작하면서 우선
주유소에 들려서 주유구를 열어 기름부터
채워봤어요.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초반에 주유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난감해하시기도 해요.
주유부터 스스로 해보고 목적지를 따라서
운전을 해봤답니다.
사거리, 오거리, 점멸등 사거리,
회전교차로 등 직접 운전을 해보고
방향감각도 키울 수 있었어요.
마침 근처에 IC가 있어서 고속도로 주행도
해봤어요.
이건 선택사항인데, 저는 왠지 다른
지역으로 운전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따로
요청을 드렸고 통행료 결제 후 시원하게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어요.
1차선은 추월차선이라 저는 2,3차선
위주로 달려봤어요.
고속주행을 하니 시내도로는 더욱 안정감
있게 운전할 수 있었답니다.
3일차에서는 세 가지의 주차 방법을
익혀보는 날이에요.
가장 흔하게 활용하는 평행주차, 전면주차
그리고 갓길이나 골목길에서 꼭 할 줄
알아야 하는 평행주차까지 배웠어요.
주차장이 없는 곳에는 갓길에 대야하는데
평행주차를 할 줄 모른다면 굉장히
난감하답니다.
강사님은 주행도 중요하지만 주차도 그에
못지 않게 반드시 필요한 스킬 중 하나라고
하셨어요.
주차는 아주 세심하게 브레이크와 악셀을
밟아가면서 전진, 후진을 반복하며
주차라인안에 차를 대야하는데요.
처음에는 어려운 것도 많고 실패도 여러번
했지만 강사님이 주차 라인을 수정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혼자서 할 때까지
계속 놓지않고 코칭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마지막 날 주차를 마스터하면서
드디어 3일간의 연수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해보니 가장
중요한 건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냥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대로만 잘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욕심낼 필요없이 커리큘럼대로만 하면
어느새 혼자서 즐겁게 운전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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