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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보운전연수 #좌천동 #범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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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Emma J. Rehberg date24-11-05 10:48 hit4 comment0Related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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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동 #수정동 #좌천동 #범일동
올해가 가기전에 내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연초에 작성했던
버킷리스트를 펴봤어요.
거기에는 가장 마지막에 커다란 글씨로
운전 시작하기였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운전은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저는 연습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왠지 제가 운전을 하면 사고가 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 이유는 면허를 따고나서
8년정도는 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에서 양발운전하는 사람에 대한 글을
볼 때 마다 다들 이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웃었지만 저만 웃지 못했어요.
진짜 운전의 기초를 다 잊어버린 사람에게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랍니다.
그래서 겁이 많았던 저는 항상 운전연습을
미루기만 했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운전을 하려는 마음은
있는거냐, 만약 배우려고 한다면 연수비용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매일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면 버스를
몇번이나 갈아타고 먼거리까지 만나러
가는 게 마음이 좀 걸렸다고 했는데요.
제가 추위도 엄청 타고, 여름에는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끼여 화장이 줄줄 녹아내리는걸
보면서 차를 꼭 사주고 싶었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차를 타고 다니면 늘 뽀송뽀송
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데 이렇게 지지를
해주는 남편이 있을 때 꼭 운전연습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나란히 컴퓨터앞에 앉아서
어떤 곳이 좋을지 알아봤답니다.
늘 작업시간이 불규칙적인 저에게는
학원연수시간에 맞춰서 수업을 듣는게
어려웠어요.
오락기처럼 시뮬레이션으로 실내운전연습을
하는것도 저와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사설업체중에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서
찾은곳은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
우선 개인강사가 아니라 업체에서 강사를
수강생이 있는 곳으로 보내서 연수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업체에서 모두 관리를 하고있어
중간에 일정이 마음대로 변경되거나 혹은
잠수타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건 바로 타자마자
운전부터 시키는건 정말 피하고 싶었답니다.
아직 기본적인 부분들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다면 정말 도망가고 싶은
기분이 들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을
살펴봤을 때, 기본적인 이론부터 기능공부를
다 마친 후 도로주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메워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등록하기로 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은 자차를 이용해서
연수를 받으면 29만원이에요.
만약 차량이 없더라도 연수용 차량을
사용하면 32~34만원이라고 하니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10시간을 3일동안 받기로 하고 바로
등록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강사님과
함께 차량에 있는 장치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공부를 하게 됩니다.
연수를 받는다고 해서 남편에게 간략하게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듣기는 했어요.
그런데 귀로 듣기만 하는것과 막상 내가
작동해보는 건 정말 천지차이더라구요.
깜빡이? 경고등? 전조등? 어떻게 작동을
해야하는지 막상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강사님과 함께 조작하는 연습을
했답니다.
시동을 걸어서 페달의 위치도 미리 파악을
한 뒤에는 주변의 공터를 돌아봤어요.
지금은 빠른 속도로 가는것보다 내가
악셀을 밟았을 때 어느정도 차가 전진을
하는지 익혀보기로 했어요.
좌회전을 할 때에는 어느정도 코너를
크게 돌아야 한번에 안전한 코너링이
되는지 차폭감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운전을 하면 할수록 예전에 면허를 따던
생각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그때와는 다른 설레임인데 아무래도 면허를
따봤던 상태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집중을 했던 것 같아요.
1일차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우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2일차에는 드디어 도로연수를 가보는
날입니다.
기대되는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잘 할수 있을까, 그냥 안전하게만 돌아오자
생각이 들었어요.
목적지를 정해서 안내되는 경로로 운전을
해보는데 도로에 이렇게나 많은 신호등이
있는지 몰랐답니다.
때문에 일정한 규정속도로 가야지만
신호등에 맞춰서 안정적인 정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쭉 달리다보면 저도 어느샌가 무의식적으로
점점 속도가 올라가고는 했는데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항상 달리는
속도는 신경쓰고 과속하지 않도록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선변경도 옆에 차가
오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서 진입했답니다.
차선을 바꾸고 나면 꼭 악셀을 밟아서
앞으로 전진하며 뒷차와의 간격까지도
체크해야한답니다.
초보자들은 차선을 바꾸다가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늦추면서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상황마다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더라구요.
마지막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서는
주차연수를 받게 됩니다.
신나게 달리던 전날과는 다르게 이제는
아주 디테일함이 필요한데요.
알려주신 공식을 적용해보면서 핸들도
몇바퀴 돌렸다가 풀어가며 후진을 해서
겨우겨우 후진주차를 성공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전면주차랑
평행주차까지 배운답니다.
저는 평행주차가 정말 어려웠는데
역시 주차중에 제일 레벨이 높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매끄럽게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은 알 수
있었답니다.
강사님에게 아파트 근처 주차장에
골목주차를 하는곳이 있다고 말씀드려
장소를 이동해 주차 테스트도 해봤어요.
장롱면허우전연수 강사님이 엄청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으쓱해졌답니다!
연수를 마치고 남편을 옆에 태우고
운전을 해봤어요.
특히 저의 주차하는 모습은 어디가서
장롱면허였다고 얘기하면 깜짝 놀랄거라
하더라구요.
그만큼 잘한다고 엄치척을 해줬답니다 !
운전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시다면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올해가 가기전에 내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연초에 작성했던
버킷리스트를 펴봤어요.
거기에는 가장 마지막에 커다란 글씨로
운전 시작하기였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는
저에게 운전은 꼭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저는 연습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에요.
왠지 제가 운전을 하면 사고가 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 이유는 면허를 따고나서
8년정도는 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인터넷에서 양발운전하는 사람에 대한 글을
볼 때 마다 다들 이렇게 운전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웃었지만 저만 웃지 못했어요.
진짜 운전의 기초를 다 잊어버린 사람에게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랍니다.
그래서 겁이 많았던 저는 항상 운전연습을
미루기만 했었어요.
그러다가 남편이 운전을 하려는 마음은
있는거냐, 만약 배우려고 한다면 연수비용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매일 친구들과 약속이 있으면 버스를
몇번이나 갈아타고 먼거리까지 만나러
가는 게 마음이 좀 걸렸다고 했는데요.
제가 추위도 엄청 타고, 여름에는 지하철에서
사람들에게 끼여 화장이 줄줄 녹아내리는걸
보면서 차를 꼭 사주고 싶었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차를 타고 다니면 늘 뽀송뽀송
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데 이렇게 지지를
해주는 남편이 있을 때 꼭 운전연습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나란히 컴퓨터앞에 앉아서
어떤 곳이 좋을지 알아봤답니다.
늘 작업시간이 불규칙적인 저에게는
학원연수시간에 맞춰서 수업을 듣는게
어려웠어요.
오락기처럼 시뮬레이션으로 실내운전연습을
하는것도 저와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사설업체중에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서
찾은곳은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
우선 개인강사가 아니라 업체에서 강사를
수강생이 있는 곳으로 보내서 연수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업체에서 모두 관리를 하고있어
중간에 일정이 마음대로 변경되거나 혹은
잠수타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건 바로 타자마자
운전부터 시키는건 정말 피하고 싶었답니다.
아직 기본적인 부분들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다면 정말 도망가고 싶은
기분이 들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을
살펴봤을 때, 기본적인 이론부터 기능공부를
다 마친 후 도로주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메워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등록하기로 했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은 자차를 이용해서
연수를 받으면 29만원이에요.
만약 차량이 없더라도 연수용 차량을
사용하면 32~34만원이라고 하니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10시간을 3일동안 받기로 하고 바로
등록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강사님과
함께 차량에 있는 장치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공부를 하게 됩니다.
연수를 받는다고 해서 남편에게 간략하게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듣기는 했어요.
그런데 귀로 듣기만 하는것과 막상 내가
작동해보는 건 정말 천지차이더라구요.
깜빡이? 경고등? 전조등? 어떻게 작동을
해야하는지 막상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강사님과 함께 조작하는 연습을
했답니다.
시동을 걸어서 페달의 위치도 미리 파악을
한 뒤에는 주변의 공터를 돌아봤어요.
지금은 빠른 속도로 가는것보다 내가
악셀을 밟았을 때 어느정도 차가 전진을
하는지 익혀보기로 했어요.
좌회전을 할 때에는 어느정도 코너를
크게 돌아야 한번에 안전한 코너링이
되는지 차폭감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운전을 하면 할수록 예전에 면허를 따던
생각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더라구요.
그때와는 다른 설레임인데 아무래도 면허를
따봤던 상태이기 때문에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에 집중을 했던 것 같아요.
1일차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우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다.
2일차에는 드디어 도로연수를 가보는
날입니다.
기대되는 마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잘 할수 있을까, 그냥 안전하게만 돌아오자
생각이 들었어요.
목적지를 정해서 안내되는 경로로 운전을
해보는데 도로에 이렇게나 많은 신호등이
있는지 몰랐답니다.
때문에 일정한 규정속도로 가야지만
신호등에 맞춰서 안정적인 정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쭉 달리다보면 저도 어느샌가 무의식적으로
점점 속도가 올라가고는 했는데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항상 달리는
속도는 신경쓰고 과속하지 않도록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선변경도 옆에 차가
오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서 진입했답니다.
차선을 바꾸고 나면 꼭 악셀을 밟아서
앞으로 전진하며 뒷차와의 간격까지도
체크해야한답니다.
초보자들은 차선을 바꾸다가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늦추면서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상황마다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더라구요.
마지막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서는
주차연수를 받게 됩니다.
신나게 달리던 전날과는 다르게 이제는
아주 디테일함이 필요한데요.
알려주신 공식을 적용해보면서 핸들도
몇바퀴 돌렸다가 풀어가며 후진을 해서
겨우겨우 후진주차를 성공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전면주차랑
평행주차까지 배운답니다.
저는 평행주차가 정말 어려웠는데
역시 주차중에 제일 레벨이 높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매끄럽게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은 알 수
있었답니다.
강사님에게 아파트 근처 주차장에
골목주차를 하는곳이 있다고 말씀드려
장소를 이동해 주차 테스트도 해봤어요.
장롱면허우전연수 강사님이 엄청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으쓱해졌답니다!
연수를 마치고 남편을 옆에 태우고
운전을 해봤어요.
특히 저의 주차하는 모습은 어디가서
장롱면허였다고 얘기하면 깜짝 놀랄거라
하더라구요.
그만큼 잘한다고 엄치척을 해줬답니다 !
운전을 제대로 배우고 싶으시다면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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