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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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MONDAY MANNA
March 22, 2021
법원으로 향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다
MAKE GOING TO COURT A LAST RESORT
By Jim Mathis
21세기에 미국은 다음과 같은 꺼림직한 영예를 얻게 되었다. 바로 역사상 소송을 가장 많이 하는 사회로 이름난 것이다. 이는 새로운 고객 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인 법률 회사들의 라디오, TV, 옥외 게시판 광고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사람들은 소송을 담당하고 싶어 하는 변호사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이야기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변호사의 숫자가 아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협상을 하거나, 법정 밖에서 문제 해결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데 있다. 대신 그들은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소송을 택함으로써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한다.
In the 21st century, America holds a dubious distinction: It has become known for generating the most lawsuits of any society ever. This is evident by the many ads on TV, radio and billboards promoting law firms aggressively seeking new clients. Some people say the problem is too many lawyers, all eager to engage in litigation. However, the number of lawyers is not the core problem. The underlying issue is too many people unwilling to work toward a compromise or out-of-court resolution. Instead, they insist on having their own way, choosing to sue if they do not get what they think they deserve.
예수 그리스도는 ‘산상수훈’이라 불리는 말씀을 통해 이 문제를 다루신 바 있다. 마태복음 5~7장에 기록된 백 마디 남짓의 말들로 예수께서는 제자, 즉 자신의 학생이자 추종자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셨다. 예수님은 명확하고도 간결한 언어로 우리가 예수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그분을 신뢰함으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능력을 의지하며 사는 법에 관해 말씀하고 계신다.
Jesus Christ addressed this in a passage commonly called “the Sermon on the Mount.” In a few hundred words, recounted in Matthew 5-7, Jesus explained what it means to be His disciple – His student and follower. In clear, concise language Jesus tells how to live a life that honors Him and relies on the power we receive as we place our trust in Him.
예수께서는 첫 번째로 관대함의 유익과 탐욕의 위험성에 관해 말씀하셨다. 그는 살인과 간음, 복수를 꾀하지 않는 용서의 힘, 그리고 걱정과 염려하지 않는 것에 관해 말씀하셨다. 원수를 미워하기보다 사랑하라는 급진적 연설을 하셨다.
Jesus first speaks of the benefits of generosity and the hazards of greed. He talks about murder and adultery; the power of forgiveness and not seeking revenge; and not being anxious or worrying. He makes radical statements about loving, rather than hating, our enemies.
분쟁 해결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것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마태복음 5:25)
즉, 법적 구제책을 마련하고자 정부 기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직접 분쟁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About the inclination to go to court to resolve disputes, He said, “Settle matters quickly with your adversary who is taking you to court. Do it while you are still together on the way, or your adversary may hand you over to the judge, and the judge may hand you over to the officer, and you may be thrown into prison" (Matthew 5:25). In other words, we are to seek to resolve disputes with others without having to rely on government agencies to prescribe legal remedies for us.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 이 주제를 포함시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는 용서와 겸손, 악행에 대해 복수하지 않는 것에 관한 가르침 속에 내포되어 있다. 종종 우리는 나만의 방식을 요구하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거나, 양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 협상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This explains why Jesus including this subject in His Sermon on the Mount. It is within the context of forgiveness, humility, and not seeking revenge for perceived wrongs. We often find ourselves inclined to demand our own way, being unwilling to listen to others or negotiate a settlement that is acceptable to all.
법정에 서는 것을 피하라는 또 다른 이유는 잠언 25장 8절에 나와 있듯, 당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피하기 위함이다.
“너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서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잠언 25:8)
Another reason to avoid going to court is to avoid having the judgment go against you. As it says in Proverbs 25:8, “What you have seen with your eyes do not bring hastily to court, for what will you do in the end if your neighbor puts you to shame?”
약 50년 전, 비즈니스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을 당시 나에게는 몇 가지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하나는 전적으로 정직하게 행하고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또 다른 목표는 고소 없이 모든 분쟁을 해결하고 나 또한 고소당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When I entered the world of business nearly 50 years ago, I had some prominent goals. One was to be totally honest and never to do anything unethical or illegal. Another goal was trying to resolve all disputes without ever having to sue anyone and also to avoid being sued. So far, so good.
진정한 용서가 우리의 재무제표에 일시적인 금전 손실을 가져다줄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나도 그러한 경험을 몇 번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하는 일은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혔던 분노와 상처로부터 해방되고 자유를 얻게 해준다.
Genuine forgiveness admittedly may involve a temporary financial loss on our balance sheet. I have experienced this a few times. However, forgiving others for wrongs they have done can also provide freedom and release from anger and bitterness that could plague us for a long time.
그렇다고 갈등에 걸맞은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예수께서는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셨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마태복음 18:15-16)
위와 같은 절차를 밟게 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This does not mean we should not seek a proper resolution to conflicts. Jesus proposed an alternative approach: “If your brother sins against you, go and show him his fault, just between the two of you.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won your brother over. But if he will no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so that every matter may be established by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Matthew 18:15-16). Taking these steps can help to save a lot of time and money – and heal broken relationships.
토론 및 적용 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누군가에게 고소당해 보았거나, 분쟁 해결 또는 잘못을 바로잡고자 고소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어떤 경험이었나요?
Have you ever been sued by another person, or have you ever found it necessary to take someone else to court to settle a dispute or correct wrongdoing? If so, what was that experience like for you?
2. 왜 많은 사람들이 법정 밖에서 갈등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려고 할까요?
Why, in your opinion, are so many people prone to take legal action rather than trying to resolve conflicts outside of a courtroom setting?
3. 누군가를 고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용서에 대한, 심지어는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어떻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까?
How do you think Jesus’ teachings about forgiveness, and even “loving your enemy,” apply within the context of people taking others to court?
4. 재판 절차를 거치든 법원 밖에서 타협을 시도하든, 문제해결을 위해 우리가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이는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의 관계에 관하여 무엇을 말해줍니까?
What does how we choose to resolve issues, whether through court procedures or in attempting to reach compromise outside of court, say about our faith – and our relationship with God?
※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레위기 19:17-18; 잠언 25:9-10; 마태복음 5:7-10,43-48, 18:21-35; 마가복음 12:30-31
Leviticus 19:17-18; Proverbs 25:9-10; Matthew 5:7-10,43-48, 18:21-35; Mark 12:30-31
ㆍ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위기 19:17-18)
ㆍ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잠언 25:9-10)
ㆍ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태복음 5:7-10)
ㆍ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마태복음 18:21-35)
ㆍ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 1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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