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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만나

2023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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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전에 ‘그만둔다’는 말이 없게 하라

‘QUIT’ HAS NO PLACE IN OUR VOCABULARY

By Dan Britton

몇 년 전 미국 미시간주의 한 고등학교 축구팀은 계속 득점하지 못하다가 0-4로 진 후, 시즌 마지막 다섯 경기를 취소해 버리고 말았다. 경기에서 이기지도 못했고 게다가 득점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팀에게 굴욕적인 일은 맞지만, 그보다는 누군가 그 선수단을 포기했다고 생각하니 그게 더 가슴이 아팠다.

Several years ago, a high school football team in Michigan, U.S.A. cancelled the last five games of its season after going 0–4 and having not scored a point at the start of the season. Going winless and scoreless has a sting to it, but my heart hurts thinking that someone gave up on that group of athletes.

그 선수들이 앞으로 이뤄낼지도 모를 승리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 나는 비단 축구장에서의 승리만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보도에 의하면 그 팀은 아마도 0:9로 경기를 마무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계속 승리를 경험해야 한다는 문제는 단순히 전광판의 점수나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선수들이 이 시즌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인생의 승리들이다. 나는 그 팀의 코치들과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그 유명한 윈스턴 처칠의 말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윈스턴 처칠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위대한 것이든 아니든, 큰 것이던 사소한 것이든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하고 말했다. 최소한 그에게는 “포기한다”라는 말은 네 글자로 이루어진 불경스러운 밀이었다.

Think about the possible victories those athletes will never experience. I do not mean to on-the-field victories. From what was reported, the team probably would have finished 0–9. However, lasting victories are not about points on a scoreboard, or wins and losses. What matters are the life victories the athletes were not able to experience this season. I suppose the coaches and athletic officials had never heard the famous Winston Churchill quote, “Never give in – never, never, never, never, in nothing great or small, large or petty, never give in….” For him, “quit” was a four-letter profanity.

 

20년이 지난 지금, 그 선수들은 코치들이 자기들을 포기하지 말았더라면 하고 아쉬워할지도 모르겠다. 비록 그들이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득점도 못했지만, 그 경기가 인성을 훈련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Twenty years from now, those athletes might be wishing their coaches had not given up on them. Even if they had gone winless and scoreless, it could have been a defining moment that developed character.

불행히도 포기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세계와, 전문직업 세계를 포함해서 사회 곳곳에 깊이 스며 들어있다. 사람들은 포기하고 난 후에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포기해 버린다. 나는 ‘포기한다’라는 말 자체를 우리의 어휘목록에서 없애 버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말 자체가 저주의 말이라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그 말이 그런 식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저주가 된다고 생각한다.

Unfortunately, quitting is something that has permeated many segments of society, including the business and professional world. People quit without giving any thought to possible repercussions. I believe the word needs to be removed from our vocabulary. Not only do I see it as a curse word, but it also becomes a curse to all who live by it.

내가 청소년 선수들을 훈련했을 때, 당시 16살 된 소년이 했던 말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자유시간에 그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고통스러운 듯이 앉아있었다. 그가 뭔가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그를 도와주려고 그에게 다가가 앉았다. 나는 “왜 그러니?” 하고 물었다. 나는 그의 문제가 일반적으로 청소년 아이들이 가진 그런 문제들일 거로 생각했다. 예를 들면 여자친구 문제, 술이나 마약, 친구 문제, 학교 문제 등 말이다.  그런데 그는 나의 예상을 깨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시작하는 것마다 뭐든 그만둬도 된다고 해요.”

I will never forget the conversation I had with a 16-year-old boy during a young athletes’ retreat. During free time, he was sitting by himself, his head in his hands. Something was troubling him, so I sat by him hoping to help. I simply asked, “What’s wrong?”  I was prepared for a typical young person’s response: girlfriend problems; alcohol or drugs; friendship struggles, or issues at school. So, I was shocked when he said, “I hate that my parents let me quit everything I start.”

그 아이는 자기가 시작했던 모든 것을 중도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툴툴거리며 말했다, “나는 제발 부모님이 내가 시작한 것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와! 나는 주로 이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말만 들어왔다. “나는 부모님이 나에게 시작한 것은 끝까지 해내라고 하는 게 제일 싫어요!”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열정적인 운동선수는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가 듣고 싶었던 것이다.

The young man proceeded to explain that everything he started, he quit. He then blurted out, “I just wish they would make me finish what I started.” Wow! Usually I hear the exact opposite, “I hate that my parents make me finish everything I start.” But this aspiring athlete wanted encouragement not to quit.

성경은 어떤 역경과 마주하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2-4)

The Bible clearly addresses the importance of not quitting, of determining to confront adversity in whatever form it takes. “Consider it a great joy, my brothers, whenever you experience various trials, knowing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endurance. But endurance must do its complete work, so that you may be mature and complete, lacking nothing” (James 1:2–4).

가족, 팀, 기업, 단체, 교회, 학교는 끝까지 마무리하는 정신을 기르고, 또 끝까지 마무리하되 잘 마무리하는 정신을 길러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만둔다”라는 이 네 글자는 우리의 대화에서 사라져야 한다. 사도바울은 갈라디아서 6:9에서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얻는 상급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Our families, teams, businesses, organizations, churches, and schools should be places for cultivating a spirit of finishing – and finishing well. The four-letter word, “Quit,” should be eliminated from our conversations. The apostle Paul reminds us in Galatians 6:9 the reward of not quitting: “So let us not get tired of doing what is good. At just the right time we will reap a harvest of blessing if we don’t give up.”

우리 각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떠올릴 때 “끝내는 자” 또는 “그만두는 자” 둘 중의 하나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선택은 우리의 것이지만, 이 둘 사이에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우리의 삶을 바꾼다. 하나님은 투쟁과 긴장을 통해 우리를 빚으시고 만들어 가신다. 우리가 힘들다고 중단해버리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것을 놓치게 될 것이다.

We each will become known by others as either a finisher or a quitter. The choice is ours, but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is life-changing. Because it is in the struggle and strain that God shapes us and molds us. We will miss out on what He is trying to do in our lives if we quit when things get hard.

 

적용 및 토론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어떤 것을 그만둬 버리고 난 뒤, 그 결정을 후회한 적이 있나요? 그때가 어떤 상황이었고 만약 그것을 그만두지 않았다면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더 잘 해낼 수 있었을까요? 만약 중간에 그만두지 않았다면 일이 어떻게 될 수 있었을까요?

Have you ever quit something and later regretted that decision? What was the situation and how do you think you could have handled it better? What might have happened if you had not quit?

2. 당신은 왜 사람들이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하면서 그냥 중단해 버리는 일이 그렇게 만연되어 있다고 생각하나요?

Why do you think it has become such a common option for people to quit when, as they say, “the going gets tough”?

3. 상황이 어려워진 것을 보면 그만두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 사람을 알고 있나요? 혹시 그 사람이 당신인가요? 당신은 어떻게 그런 사람을 또는 당신 자신을 “그만둔다”라는 말을 버리고 그 대신 그 자리에 인내, 헌신, 회복과 같은 말들로 채우도록 격려하며 도와줄 수 있을까요?

Can you think of anyone – perhaps even yourself – who is being tempted to quit because circumstances have become difficult? How might you respond by encouraging them (or yourself) to discard the word “quit” and replace it with qualities such as perseverance, dedication, resilience, and endurance?

4. 성경 구절들은 하나님이 시련과 역경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빚으시고 믿음, 소망, 결단의 사람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것을 믿나요? 그렇다면 또는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각각 무엇인가요?

The Bible verses cited indicate God uses trials and adversity to shape our character and to change us into people of faith, hope, and determination? Do you believe this? Why or why not?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예레미야 29:11-14; 로마서 5:3-5, 8:35-39, 고린도전서 15:58; 베드로전서 1:6-7

Jeremiah 29:11-14; Romans 5:3-5, 8:35-39; 1 Corinthians 15:58; 1 Peter 1:6-7

  • (예레미야 29:11-14)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로마서 5:3-5)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 (로마서 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베드로전서 1:6-7)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도전

Challenge

때로 우리는 인생에 장애물들을 만날 때 거의 극복이 불가능한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너무 낙담한 나머지 인내하면서 계속 그것을 해 나갈 용기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우리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당신은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찾아갈 사람이 있는가? 그 대상은 당신의 마음이 무엇을 가장 원하는 지를 잘 아는 개인일 수도 또는 소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작은 그룹일 수도 있다.  오늘 그런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찾아보고 그리고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마음을 열고 얘기해보라. 뿐만 아니라 당신이 격려가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Sometimes the obstacles we face seem almost insurmountable. We can become discouraged, which means to lose the courage to continue, to persevere. At such times we all can benefit from people who care for us and will support us through difficulties. Who can you turn to when you need to be encouraged? It could be an individual, or a small group of people you know have your best interests at heart. Identify them today and resolve to openly share struggles you are facing. Similarly, consider today how you can serve as a resource for someone who needs encour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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