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만나
2022년 1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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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편에 서있는가?
WHOSE SIDE ARE YOU ON?
By Rick Boxx
정치, 스포츠, 사업 어디에 종사하든, 영적 마인드를 가진 많은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편에 서서 유리한 쪽으로 일하시거나 아니면 자신들과 반대편에 서 있다고 결론을 내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예를 들어, 치열한 선거 경쟁에서 하나님은 내가 선택한 후보자를 지지하고 계실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팀이 가장 싫어하는 라이벌 팀과 경기할 때, 하나님도 우리처럼 우리 팀이 승리하기를 응원하고 계실까?
Whether it is in politics, sports, or business, many spiritually minded people tend to conclude that God is either with them – on their side, working in their favor – or He is against them. It is not uncommon to think this way, for instance, in hotly contested elections, is God in favor of the candidates of our choice? When our favorite team is competing against its hated rival, is God rooting for our team to win, just as we are?
이 관점을 넓혀 일터 상황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우리가 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나,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나, 그토록 원하던 승진을 따내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성공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추정해버린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 않은가?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은 문제를 일으킨다. 만약에 그 중요한 판매를 성사시키지 못하거나 우리 회사와의 계약이 파기된다면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렇게 궁금해한다. 하나님은 우리 때문에 화가 나신 걸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은혜를 베풀지 않으실까?
And we extend this perspective to marketplace situations. When we are working to finalize a big sale, land a major contract, or earn a much-desired promotion, we may assume God wants us to succeed. After all, we are His children, right? This line of thinking, however, leads to problems. If we do not close that important sale, or if a customer fails to choose us or our company for the contract, we wonder what went wrong. Is God mad at us? Have we fallen out of His favor?
이에 대한 한 흥미로운 관점이 구약성경에서 발견된다. 이곳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가 자기와 마주하며 손에 빼든 칼을 들고 있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사자임을 깨닫는 장면이다. 여호수아가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라고 묻자, 하나님의 사자는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라고 대답한다.
이에 여호수아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라고 얘기한다. (여호수아 5:13-14)
여기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관점은 하나님이 우리 편에 서 있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느냐에 있어야 한다고 결론 짓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과연 우리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쪽으로 선택하고 있을까?
We find an intriguing perspective on this in the Bible’s Old Testament when Joshua, who succeeded Moses as the leader of the people of Israel, saw a man with a drawn sword in his hand and realized it was actually a messenger from God. “Are you for us or for our enemies?” Joshua inquired. “‘Neither’” was the angel’s response, adding, “‘but as commander of the army of the Lord I have now come’ Then Joshua fell facedown to the ground in reverence, and asked him, ‘What message does my Lord have for his servant?’” (Joshua 5:13-14). It would be fair to conclude that the foundational issue is not whether God is on our side, but whether we are on His side. Are we choosing to align our lives with Him?
성경 여러 곳에서 같은 한 안타까운 상황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행동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신 가르침이나 원칙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에스겔의 예언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 볼 수 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분의 명령을 무시하는 쪽으로 간다.
Much of the Bible presents a sad scenario: People acting as if they are their own gods, refusing to follow the precepts and principles God has presented to us through His Word. For instance, in the prophetic book of Ezekiel, we read about God’s anger toward the people of Israel. Despite being His chosen people, they choose to defy the Lord and disregard His commands.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거역에 대해 매우 강한 벌을 내리실 거라는 말씀을 반복하시면서도 항상 그에 대한 해명도 하신다. 바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이다. 이 구절은 에스겔에서 수십 번 반복되며 심지어 한 장에서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도 있다. 에스겔서는 우리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책이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편에 함께 서 있기를 원하신다.
Repeatedly God promises very stern discipline for the Israelites’ rebellion, but always explains why: So that they “shall know that I am the Lord.” This phrase is repeated dozens of times in Ezekiel, sometimes several times in a single chapter. Reading through this book is a sobering warning. More than anything, God wants us to be on His side.
또한, 하나님은 자기가 선택한 백성을 향해 특별한 사랑과 긍휼을 갖고 계심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마서 8장 28절에 말씀을 살펴보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이후에는 또 이런 말씀이 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로마서 8:31-32)
However, we also read that the Lord does have a unique, preferential love and compassion for His chosen people. For instance, after being told about how He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Romans 8:28), we then read,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 – 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Romans 8:31-32).
솔로몬 왕은 유일하신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고 거룩하게 구별되게 하여 봉헌하였다. 솔로몬은 자신의 봉헌기도 가운데 이렇게 간구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다음 성경 구절을 보면, 우리는 주님의 마음이 우리를 향해 있고 우리 편에 서 있기를 원해야 하는 것도 물론이겠지만, 더 중요한 건 항상 우리의 마음이 주님에게 향해 있으면서 하나님의 편이 서 있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열왕기상 8:57-58)
King Solomon, during his consecration of the temple built in Jerusalem to honor the one true God. At one point in his dedicatory prayer, Solomon asks, “May the Lord be with us as he was with our fathers; may he never leave us nor forsake us. The following verse, however, affirms that we should not only want God to be for us – but also that we should always be for Him: “May he turn our hearts to him, to walk in all his ways and to keep the commands, decrees and regulations he gave our fathers” (1 Kings 8:57-58).
우리는 모두 하나님이 우리 편 이길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뭘 요구하든 간에 기꺼이 하나님 편이 될 수 있을까?
We all want God to be for us. But are we willing to be for Him, in whatever He asks of us?
적용 및 토론 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서두에 필자가 설명한 것처럼, 직장에서의 중요한 일과 관련된 문제이든, 선거 결과에 관한 것이든, 혹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팀을 포함한 운동 경기에서의 승자를 가리는 일이든 간에, 하나님이 당신에게 유리하도록 일을 하고 계시는지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의 생각을 설명해주세요.
Have you ever wondered, as Mr. Boxx describes in the opening, whether God is acting in your favor, whether it concerns an important matter at work, the outcome of an election, or even who wins or loses an athletic contest involving one of your favorite teams? Explain your answer.
2. 하나님이 당신의 편에서 당신에게 가장 득이 되도록 하시는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예를 들어 얘기해봅시다.
What in your opinion would it be like for God to be for you, to be acting in accordance with your best interests? Can you give an example of why you think that way?
3. 하나님은 정말로 당신의 편에 서서 최대한 당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일하고 계시는데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당신이 원하고 기도해왔던 것과 다른 엉뚱한 결과를 허락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왜 그런지, 왜 그렇지 않은지 설명해 봅시다.
Could it be possible for God to actually be for you – to be acting according to your best interests – and still allow for a different outcome other than one you desire and have praying for? Why or why not?
4. 특히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걱정하기보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 편에 서 있기를 구하며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는 것이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What does it mean to be acting for God, seeking to be on His side rather than worrying about whether He is on our side, especially in a workplace setting? How could putting Him foremost in our thoughts and actions make a difference in decisions we make?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민수기 13:8-9; 시편 56:9, 118:5-7,14,25-27; 이사야 8:10,13,7, 41:10
Numbers 13:8-9; Psalm 56:9, 118:5-7,14,25-27; Isaiah 8:10,13,17, 41:10
- (민수기 13:8-9)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
- (시편 56: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 (시편 118:5-7)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 (시편 118: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 (시편 118:25-27)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 (이사야 8: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 (이사야 8: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 (이사야 8:17)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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