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월요만나

2023년 6월 19일자

Page info

author kcbmc date23-06-19 07:21 hit316 comment0

Attachments

Article

의사결정을 위한 ‘둘 다/그리고’ 접근방식

THE BOTH/AND APPROACH TO DECISION MAKING

By Stephen R. Graves

 

기업이나 전문인 리더들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흑백이 분명한, 다시 말하면 좋고 나쁜 것이 분명한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회색으로 보이는 것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다. 예를 들면 가족 사업을 운영하는 어떤 CEO 친구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여동생을 해고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또 다른 친구는 아주 가까운 친구를 직원으로 두고 있는데, 그의 저조한 실적 때문에 회사가 어려워지고 있어서 그를 해고해야 할지, 아니면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줘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Often the most difficult decisions business and professional leaders must make are not between issues that are black and white – obviously right or wrong – but between two shades of gray. For instance, a CEO friend who owns a family business is pondering firing his unethical sister. Another of my friends is debating whether to give a second chance for an underperforming best-friend employee who is dragging the company down.

기업가 중에 직원들이 초과근무 해야 할 것 같다는 문제를 고민하면서, 동시에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해서 자녀 양육으로 힘들어하는 배우자를 돕고 싶어 할 거라는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그 답은 결코 쉽고 단순하지 않다. 그 여자 직원을 해고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그를 내보낼까? 아니면 계속 남아있도록 할까? 아니면 그가 좀 더 실력이 향상되기를 기다려 봐야 할까? 직원들에게 근무를 더 하도록 할까 아니면 정시에 퇴근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할까?

우리는 이런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직원들 편에서 배려를 해줘야 하나 아니면 충성된 청지기로서 좀 더 회사 편에 서야 하나? 문제 처리에 비중을 둬야 하나? 아니면 용서해야 하나? 직장에서 받은 임무를 다해야 하나? 아니면 가정에서의 임무를 다해야 하나?

What entrepreneur has not struggled with feeling the need to put in a lot of overtime at work but also knowing their spouse is struggling with their children’s behavior at home and wanting support? Many times, deciding what to do does not have easy, simple answers. Should I fire her or not? Should I let him go or keep him on, hoping he can improve? Should I choose work demands or family needs?

We could phrase the questions a different way: Should I be kind or be a good steward? Should I be wise or be forgiving? Should I fulfill my duty at work or fulfill my duty at home?

해결책은 ‘둘 다/그리고’ 일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 어떤 문제들은 동전 던지기처럼 이거 아니면 저거 식으로 결정을 내리기보다, 동전의 양면을 다 고려해야 해서 결정을 내려야 할 수가 있다. 여러 가지 수많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나는 이와 관련해서 칩과 댄 허스가 저술한 책 “결정력”에 실린 내용을 언급하고 싶다. 그들은 그 책에서 어느 전문가가 한 말을 인용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인생 살면서 어느 순간 내가 이것을 해야 할까? 또는 저것을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기보다, 내가 이것도 그리고 저것도 할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해 보라.”

The solution can be ‘Both/And.’ In some decisions, instead of flipping a coin to reach an arbitrary decision, we must bring both sides of the coin into the equation. We must consider multiple realities. I like what Chip and Dan Heath report in their book, Decisive. They quote one expert who says, “Any time in life you’re tempted to think, ‘Should I do this OR that?’ instead, ask yourself, ‘Is there a way I can do this AND that?’ It is surprisingly frequent that it is feasible to do both things.” We could call this “both/and decision making.”

하나님은 “둘 다/그리고’의 하나님이다. 신학자 웨인 그루뎀은 “하나님이 말하거나 행하는 모든 것은 그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라고 썼다. 하나님은 동전 던지기를 해서, 성품을 볼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볼 것인지를 정하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항상 ‘둘 다/그리고’의 하나님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항상 ‘은혜와 진리’의 하나님이시며, ‘사랑과 진노’의 하나님이시며 ‘자비와 공의’ 하나님이시며 ‘지혜와 관용’의 하나님이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이면서 동시에 죄에 대해 탄식하시는’ 하나님이시다.

God is a God of ‘Both/And.’ Theologian Wayne Grudem writes, “Everything [God] says or does is consistent with all His attributes.” God does not flip the coin and choose one character quality or another. With Him, it is always both/and. In other words, God is always: Grace and Truth; Loving and Wrathful; Merciful and Just; Wise and Generous; Joyful and Grieving over sin.

팽팽히 맞서는 두 가지. 나는 지난 몇 년간 힘든 결정들을 내려야 했을 때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 요소를 다 수용하는 방식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예를 들면 공동체는 개인의 삶과 맞서는 개념이다. 긍휼은 공의와 맞서는 개념이다. 관용은 청지기 자세와 맞서는 개념이다. 용서는 책임과 맞서는 개념이다.

Two truths held in tension. Embracing two truths held in tension has helped me navigate some of the trickiest decisions I’ve faced over the last few years. For example: Community is held in tension with personal responsibility. Compassion is held in tension with justice. Generosity is held in tension with stewardship. Forgiveness is held in tension with accountability. 

나는 친한 친구인데 열심히 일하지 않는 어떤 친구에 대해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이 갈팡질팡하는 사례를 언급했었다. 당신도 알다시피 예수님은 “끝없이 용서하라”(마태복음 18:22)라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회사의 간부로서 당신은 사도바울이 “밀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데살로니가후서 3:10)라고 말했던 것도 마음 한편에 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은 그에게 용서를 베풀 것인가? 아니면 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그에게 은혜를 베풀면서도 동시에 회사에 충성된 청지기로서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I mentioned an example of a best friend not working hard and having to make a decision about it, but feeling pulled in two apparently different directions. You know Jesus says, “Forgive without end” (Matthew 18:22), but the executive in you knows the apostle Paul also wrote, “If you don’t work, you don’t eat” (2 Thessalonians 3:10). What do you do? Should you offer forgiveness or hold him accountable? What would it look like to be gracious and be a good steward of the company?

그를 해고하거나 해고와 완전히 반대되는 쪽을 고려하기보다는(이거 아니면 저거 방식의 결정) 그에게 측정할 수 있는 목표들과 6주간의 기간을 주고 그가 자신을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하면 그는 다시 기회를 얻게 되고, 당신은 생산성을 높이거나, 아니면 그를 해고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간과 수단을 벌게 된다. 이것이 ‘둘 다/그리고’ 식의 결정 방식이다. 이것은 또한 일과 가정 사이에 균형을 잡는 문제, 또는 개인적인 관용을 베푸는 문제를 두고 고민할 때도 적용된다. 돌 다/그리고 방식의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는 서로 맞서는 두 가지 요소를 다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런 고민의 과정에서 우리의 삶과 일은 더욱 풍성해지고 진정성을 갖게 된다.

Rather than fire him or look the other way (either/or decision making), what if you gave the individual six more weeks to prove himself with measurable goals? He gets the graciousness of one more chance, and you get either enhanced productivity or a reasonable time and means for letting him go. That is both/and decision making. This also comes into play in trying to balance home and work, or as we consider personal generosity. Both/and decision-making tensions may be hard to embrace, but they make for a richer and more authentic life and work.

 

 

 

적용 및 토론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당신은 ‘흑백’이 아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여러 가지 갈등 요소들이 얽히고설킨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이 겪었던 상황을 나누어 보세요.

Can you relate to the difficult decisions that are described, ones that are not “black and white” – easily resolved – but rather ones with multiple, often-conflicting factors to consider? Give an example of one you had to deal with.

2. 하나님은 때로 서로 충돌하는, 전혀 다른 속성들을 가진, ‘둘 다/그리고’의 하나님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공정하고 의로운 결정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떤 느낌이 들까요?

What are your thoughts about the idea of God being a “both/and” God, that sometimes His attributes seem to be in conflict? How does that make you feel as you see His help in seeking to arrive at fair and right decisions?

3. 일과 개인적인 삶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잡는 것에 대해 앞서 다루었습니다. 당신은 업무적인 부담과 가정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 이 두 가지를 다 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봤나요?

The problem of seeking to achieve a proper balance for both work and personal life in mentioned. How have you tried to address pressing demands at work along with your responsibilities at home with your family?

4. 당신이 때로 씨름하게 되는 또 다른 갈등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예를 들면 직원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관용해 주고 싶은 마음과 충성된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긴 인적자원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것, 이런 갈등인가요? 아니면 당신의 반대편이 그들이 저지른 그릇된 행위에 대해 쓴맛을 보도록 해줘야 할 때 용서해 주는 것인가요?

What is another area of tension that you have wrestled with at times? For instance, the challenge of wanting to be generous and at the same time, being a good steward of the resources God has entrusted to you? Or being forgiving when the offending party should face consequences of their wrongdoing?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시편 145:8-9; 이사야 30:18; 마태복음 5:33-37, 43-47; 누가복음 19:11-27; 에베소서 2:3-5

Psalm 145:8-9; Isaiah 30:18; Matthew 5:33-37, 43-47; Luke 19:11-27; Ephesians 2:3-5

  • (시편 145:8-9)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

  • (이사야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 (마태복음 5:33-37)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 (마태복음 5:43-47)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 (누가복음 19:11-27)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 (에베소서 2:3-5)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recommend 0

Comment List

No comments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