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제 4기 리더쉽 스쿨을 다녀오며…
CBMC 제 4기 리더쉽 스쿨을 다녀오며…
(락빌 지회장 김영후 회장)
먼저 리더쉽 스쿨을 다녀올수 있게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리더쉽 스쿨에 대해 들었을 때, 제가 처음 했던 생각은 “참석하기 힘들겠구나” 였습니다.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하면서, 또 가정에서는 아직 어린 자녀들을 키우며, 재정적으로 허덕이며, 여유가 없고, 앞이 보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같은 지회를 섬기는 부회장님께서 같이 가보자고 권유했고, 아내도 흔쾌히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CBMC는 2017년도 지인을 통해 처음 참석하게 되었고, 할거면 제대로 하고, 말꺼면 말자라는 생각에 2017년도 애틀란타 대회에 참석하고 많은 은혜를 받게 되어 계속 참석하다, 2018년도 5월에 지회장이 되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지회원들과 1주일에 한번씩 아침에 모여서 찬양하고, 식사하며, 만나와 삶을 나누는,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리더쉽 스쿨로 떠나는 길에 2018년도 제 삶을 돌이켜봤습니다. 정말 가슴뛰는 기쁨과 열심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힘든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기 전에는 힘들지는 않았지만, 무기력했던 어찌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삶이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런 귀한 경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시 못 올 시간들 최선을 다해서 매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고, 잘 안되더라도 멋지게 망하자라고 다짐했습니다. 옆에 있던 부회장님이 어차피 2년동안 제가 안 힘들었을 때를 못봤다며, 둘이 대수롭지 않게 웃고 말았습니다. 지회원들의 기도와 격려가 제가 버틸수 있는 큰 힘입니다.
도착한 리더쉽 스쿨에서 CMBC 미션과 비전에 대해 다짐하고, 예수님의 리더쉽을 통해서 탁월함과 감성적 지능을 갖추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서, 전략적으로 실천하며, 다가오는 변화들에 빠르게 대응하며, 농사를 짓듯이 씨를 뿌리고 거두고, 수요와 공급을 충당하고 남는 것을 다시 재투자하는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리더로써, 한사람 한사람에 집중하며, 지회원들을 방문하고 시간을 함께 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지회를 역동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함께 나눴습니다.
3일간의 리더쉽 스쿨을 마치며, 매일매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길 다짐하며, 만남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예수님과 믿음의 선배님들을 멘토로, 보고 배운 것으로 제 삶을 바꾸고, 영적재생산자가 되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강사님들의 지도와 조언으로, 그냥 열심히만 했었던 사업도 좀더 전략적으로 수정해야 겠다는 귀한 가르침도 얻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함께한 부회장님께서 바쁘다는 핑계로 리더쉽 스쿨에 가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우리 뜻이었던 것 같고, 참석하는 것이 하나님 뜻이었던 것 같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리더쉽 스쿨을 위해서 준비하고 운영하시며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했던 한분 한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리더쉽 스쿨 참여에 관심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