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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2020 (갈라디아서 2:20)

7/24/2020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살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 복음의 핵심이다. 십자가의 복음이다. 십자가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하겠다. 십자가는 유대인들에게 저주의 상징이었다. 예수를 믿지 않는 그들에게는 아직도 저주요, 죽음의 상징이다. 악인 중에 최고의 악인이 사형당하고 정말 보고 싶지도 않은 저주요 죽음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생명의 상징이요 구원의 상징이다. 그런데 그것이 나와 어떤 상관이 있느냐에 따라서 그저 상징에 그칠 수도 있고 진정한 생명으로 살아나는 변화와 영생이 있다. 그 십자가를 볼 때에 나의 악한 모습이 보여야 한다. 내가 얼마나 극악무도한 죄인 중의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그 십자가에 못 박힐 수밖에 없는 악한자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달리시고 죽으심을 알고 믿어야 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죽음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는 내가 십자가에 그리스도와 죽어야 한다…

주님, 추상적인 값싼 믿음의 사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를 볼 때에 내가 그곳에 달렸어야 할 악한 죄인이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이제는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가 그저 추상적인 상징에 그치지 말게 하시고 그 십자가를 볼 때에 나를 돌아보게 하소서… 오늘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을 얻은 Christ Life 가 맡겨주신 일터에서, 가정에서, 관계 속에서, 우리 CBMC 사역 안에서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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