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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 품어주는 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매주 보내드리는 주간뉴스 특집으로 지회장 초대석이 준비 되었습니다. 현재 40개 지회와 5개 준비 지회를 위하여 섬기시는 지회장님들을 소개하고 나누는 초대석에 많은 후원과 동참 부탁 드립니다.  – 사역지원센터 –)

실리콘벨리 지회장 양병근

 지회장초대석 / 북가주연합회 실리콘벨리 지회장 양병근

 

  •   자신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과 고객들의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를 하고 있는 양병근입니다. 아내와 어머니와 처형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딸이 셋 있는데, 모두 결혼하여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 손주들은 모두 6명인데, 가을에 또 한명이 태어납니다. 아내가 화,수,목요일에 손주들을 돌봐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또 어머니께서 사시기도 편하게 집을 리모델링 하고 있습니다.

 

  •   CBMC를 언제 어떻게 누구를 통해서 만나게 되셨나요?

10년에 아는 분의 소개로 CBMC를 소개 받았습니다. 첫 참석 때 ‘월요만나’를 나누는 것을 보고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아 계속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   언제부터 CBMC 지회장으로 섬기시기 시작하셨나요?

2019년 1월부터 시작해서 3년째 지회장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작년 말까지가 임기였으나 코비드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오면서 지회장직을 1년 더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지회장이 기도하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고 있습니다.

 

  •   CBMC를 만나시고 변화된 것이 있으신지요?

    아내와 함께

지회 모임을 통해서 심경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예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지, 돈을 우선순위에 두는지, 아니면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월요만나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한 것이므로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방향 설정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선임장로로 섬기고 있는데, 자신을 내려 놓으며 섬기려는 노력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신학교에서 신약입문(New Testament Introduction)을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공부하면서 예수님께서 인간적인 문제에 봉착(encounter)했을 때 어떻게 하셨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일학교에서 설교할 때, 늘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인간적인 문제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품어 주어야 할 때가 생깁니다. 무척 힘든 부분이나, 이를 두고 기도하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관계를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행복과 신앙적인 면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직설적이었으나,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바른 것 같습니다.

 

  •   섬기시는 지회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지회모임

수요일 7시30분에 만나고 있습니다. 1년 넘게 줌(zoom)으로 모이다가 지난 5월 초부터는 대면과 줌을 겸해 모이고 있습니다. 대면으로 5~6명 정도, 그리고 줌으로 3~4명 정도 참석합니다.

첫 30분은 아침식사와 교제를 한 후, 1시간 가량 만나를 통해서 나눔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기도제목을 나눈 후 기도하고 끝나는데, 그러다 보면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제는 백신을 다 맞았고 코로나 상황도 좋아졌으니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친교나 골프, 하이킹 등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월에는 함께 여행을 하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회원들은 19명이나 정기모임에는 10명 정도의 회원들이 참석합니다.

 

지회 야유회

  •   지회를 섬기시면서 좋은 점이나 어려운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섬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을 통해서 실천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회장을 통해서 섬길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지회장으로 섬기면서 도전되는 일은 다음 세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지회가 60대 이상인 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새로운 젊은 세대의 영입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북미주 KCBMC의 사명과 비전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시겠습니까?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것은, 비즈니스를 통해서 만나는 분들이나 동료들에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그분들이 영적으로 잘 성장 하도록 인도하여, 복음의 증거자에 이르는 분량까지 자라도록 도와주고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BMC가 바로 그런 사역을 하는 단체입니다.

 

  •   일대일 양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계시는지요?

개인적인 일대일 양육 보다는 리더십을 세우는 일대일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벨리 지회가 통상적으로 부회장이 다음 회장이 되는데, 다음 리더십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일대일 양육도 앞으로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북미주 KCBMC 총연 또는 연합회에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지회의 존립이 어려울 정도로 회원이 줄어들면 어떤 돌파구나 노하우가 없을까 많은 기도와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총연에서 손길을 내밀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회원 간의 의견 대립이나 주변 지회와 어려운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도 총연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신규 지회 설립이나 분가 등에 대해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잘 섬겨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인터뷰에 정성껏 참여해 주시고 좋은 나눔을 주신 양병근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북미주 KCBMC 사역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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