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022 (열왕기하 10장)
‘이르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열왕기하:10:16)
나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가 높여지게 하라 하신다… 북이스라엘의 혁명가 예후의 이야기이다. 죄악의 상징이었던 아합의 왕족을 몰살하고, 바알 숭배 자들을 몰살하고, 산당을 헐고…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을 위하여 하는 일을 보라… 겉으로 보기에는 멋있는 말 같이 보이지만 그 안에 자신의 의를 나타내려 하는 교만함이 있음을 본다. 그리고 자신의 자랑을 위한 금송아지 산당은 그대로 두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음을 본다(31)… 열심의 의도가 중요하다… 나의 생각과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의와 방법으로 오직 하나님이 높여지고 영광을 받도록…
주님, 많은 때에 나의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사역하고, 일한다는 착각과 교만에 빠지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방법과, 나의 생각으로 나를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드는 죄악을 범치 말게 하소서…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데… 나는 그저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쓰임 받는 도구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늘부터 북미주 KCBMC 대학팀의 만남이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섬기고 헌신하는 대학 사역팀이 더 겸손하고, 낮아지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쓰임 받는 사역의 도구들이 되게 하소서… 모든 일에 나의 의와 열심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신 Christ Life가 살아서 일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