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23 (느헤미야 2장)
‘왕에게 고하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느헤미야 2:5)
하나님의 비전으로 살라 하신다… 느헤미야는 바벨론 왕궁의 왕의 술관원으로 인정을 받으며 걱정이 없이 편안한 삶을 살던 자였다(1절). 그러나 예루살렘의, 성벽이 무너지고, 성전이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다는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예루살렘을 향한 안타까움이,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성벽을 재건하는 거룩한 비전으로 변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며 아삭 사스다 왕에게 고한다. 자신을 보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게 해 달라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 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은 담대함과,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받고 살라 하신다…
주님, 새로 시작하는 새해의 첫날입니다. 숫자적으로 바뀌는 첫날,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과 비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립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으로… 나를 위한 일터와,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순종함으로… 관광객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사로… 나의 유익을 찾은 무리가 아니라 그리스도 십자가의 제자로… 이기적인 이민자의 삶이 아니라 흩어져 뿌려지는 씨앗의 디아스포라로…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다른 한 영혼을 위하여 Life-on-Life를 생활화하는 Christ Life가 충성되게 살아지는 2023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