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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23 (욥기 25장)

3/2/2023 (욥기 25장)

‘하나님의 눈에는 달이라도 명랑치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욥기 25:5-6)

벌레만도 못한 인생을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을 정죄하며 하는 말을 다시 보게 하신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그런데 반쪽만 맞는 말을 한다. 그렇게 구더기 같고, 벌레보다도 못한 인생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이다. 하나님은 인과응보의 하나님이 아니심을 보라 하신다. 만약 사람이 행위로만 의롭게 여김을 받을 수 있다면 이 세상에는 그런 자가 아무도 없음이라… 욥의 친구들은 그럴지라도…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었다…

주님, 저 역시 하나님의 의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리에 있지는 않았는지요?… 회개합니다… 나 역시 벌레만도 못하고 구더기 같은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그런 자를 더럽다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그런 축복의 은혜를 받았기에… 이제는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나의 생명(시간)을 드려서 다른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리고 세우는 Life-on-Life의 사명, Christ Life가 오늘도 맡겨주신 일터와 삶터와 가정에서 살아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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