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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2023 (이사야 8장)

12/16/2023 (이사야 8장)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이사야 8:6)

하나님의 공급을 의지하라… 유다는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오히려 자신을 대적하기 위하여 둘러싼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즉 눈에 보이는 환경과 형편을 의지한다. 어쩌면 하나님의 말씀이 천천히 흐르는 물처럼 너무 더디게 느껴졌으리라… 그 결과로 생명수가 아닌 멸망의 홍수로 인하여 패망한다는 저주를 받게 된다(7-9)…

주님, 많은 때에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이 천천히 흐르는 물처럼 더디게 느껴질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빠르게 흐르는 세상의 철학과 초등학문에 더 의지하고 그것이 진리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잠잠히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에 생명이 있고 살리는 영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매일매일 일용할 양식의 말씀의 공급을 의지하는 Christ Life의 인내함이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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