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로마서 6:11)
죽어야 산다… 크리스천 신앙의 시작은 죽음에서부터 이다. 세상은 죽음은 끝이요, 저주요, 안 좋은 것이라 가르친다. 그러나 성경은 한 사람이 죽음으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는다고 하신다. 나의 가정에서도 그것을 느낀다. 남편이요, 아빠인 내가 죽을 때 온 가족이 살아남을 본다. 공동체에서도 내가 낮아지고 죽어질 때 온 공동체가 살아남을 본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음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죽은 자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를 하나님 안에서 산자로 세워 주셨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죽느냐 이다… 나의 의지, 노력, 수련, 형식적인 마음 가짐의 죽음이 아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함이다. 그것만이 살길이다 (8)…
주님, 오늘도 제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기를 원합니다. 아직도 내 자아가 살아서 죽지 못할 때 내 주위의 사람들이 살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오늘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Christ Life가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