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 4:3)
무슨 일이 있어도 힘써 (Make every effort) 지켜야 할 것이 있다… 하나 됨이다. 아무리 표면적으로 좋아 보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열심도 중요하지만 그 열심 때문에 하나 되지 못할 때가 있음을 깨닫는다. 결국 하나 되지 못함은 나의 교만 때문임을 깨닫는다. 성령도 하나이요,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요, 한 소망 가운데 우리를 부르시고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는데(7)… 나 자신이 너무 앞서가고, 겸손과 온유로 하지 못하고 오래 참지 못하여 나의 가정이, 나의 관계가, 맡겨주신 사역 위에도 하나 되지 못함을 깨닫는다. 하나 되지 못함은 성령 하나님을 근심되게 하는 것이다(30). 나의 눈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티를 가지고 판단할 때에 하나 되지 못한다. 하나 되지 못함은 내 안에 아직도 옛사람의 구습이 남아서 유혹의 욕심을 벗어 버리지 못함이다(22). 무슨 일이 있어도 힘써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며(32) 하나 되기를 힘써 지켜야 하겠다.
주님, 저의 완악함과, 교만함과, 오래 참지 못하고 하나 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나 되어 가지 못하면 아무리 빨리 가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데… 나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의 분량대로 겸손하게 인내하며 하나 되어 나아가는 자로 서게 하여 주소서… 하나 되지 못함은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을 향하여 달려감과 같이 허망된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 북미주 KCBMC에 맡겨주신 사명을 하나 되어 감당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 새로운 시작의 한주를 살면서 맡겨주신 일터에서, 가정에서, 사역 안에서 하나 되어 나아감을 힘써 지키는 Christ Life가 풍성하게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