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눅19.17)
무슨 일이든 끝이 중요하다… 결국은 하나님 앞에 섰을때 무슨 말을 듣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섰을때 들을수 있는 말씀은 둘중에 하나일것 같다.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또는 ‘악한 종아’ 일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지가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판단 되는것이다. 무었을 위하여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지?… 아무리 열심히 살았어도 충성된 삶이 아니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충성은 방향성 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아가는 방향성이다. 얼마를 남겼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이다. 사역은 과정인것같다… 결과가 아니라… 결과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데 나는 그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가는 과정일뿐인데… 결과에 포커스를 두면 두려워진다… 잘못되면 어떻하나… 본전까지 잃으면 어떻하나… 사역도 역시 과정을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도 그 과정의 시간속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충성된 삶인것 같다…
주님, 마지막때에 주님 앞에 섰을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내가 무었을 이루어서가 아니라 오늘 나에게 맡겨주신 작은 한 므나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과정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한해도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을 즐기고 감사하고 예배하는 충성된 자로 한해의 마지막날을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