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누가복음 23:18)
나는 무리인가 제자인가?… 무리의 모든 초점은 자신의 이익이다. 하루전 까지만해도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를 따르던 자들이 이제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폭도로 변한다. 자기를 위한 이익이 더이상 없는것을 알면 헌신짝처럼 버리는 무리들이다. 예수님의 포커스는 무리가 아니셨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제자의 모든 포커스는 예수그리스도가 되어야한다. 이세상의 그 무었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귀하게 여기지 아니하면 진정한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신다. 나의 목숨 보다도…
주님, 주님의 제자로 산다고 하면서 아직도 나의 생각, 나의 방법, 나의 자존심을 가지고 살고 있었음을 회개 합니다. 특별히 관계에서 나를 내려 놓지 못하고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회개 합니다. 사람에게 포커스 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을 보게 하소서… ‘누구든지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오늘 이 힘든 과정이 나의 십자가 임을 깨닫고 인내하며 무리가 아닌 제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