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2022 (역대하 10장)
‘왕은 원로들이 가르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시고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여’ (역대하 10:8)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라 하신다…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의 시대가 열렸다.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아버지 다윗의 교훈과 충고를 따라 살았던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하나님보다 자신의 주위의 사람들을 더 신뢰하였다가 나라가 분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것도 신앙의 연륜을 가진 원로들의 지혜를 따르지 않고 자신을 추켜주고 아부하는 젊은 친구들의 말을 듣는 미련함을 보게 하신다. 우리들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라 하신다…
주님, 많은 때에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지 못하고 사람의 지혜를 구하고, 사람의 위로를 찾고, 사람의 격려를 구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우선순위가 잘 정립되게 하소서… 사람의 지혜를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역의 공동체로 당면한 문제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하소연하지 않고… 묵묵히 기도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 주실 것인지를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끝까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변명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시고 인내 하심을 배우고 살아내는 Christ Life의 지혜를 구하는 자로 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