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2023 (욥기 38장)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기 38:1-4)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인생의 무지함을 알라 하신다… 오랫동안 침묵하던 하나님이 때가 되어 욥에게 말씀하신다. 사람의 한정된 무지함으로 어떻게 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겠는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그 만드신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을 아주 작은 벌레만도 못한 인생의 지식과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 하신다…
주님, 오늘 욥기 38장에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무한 하심을 다시 깨닫습니다. 감히 한정되고 무지한 인생의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판단하고, 하나님을 정의하고 내가 원하는 하나님을 만들어가는 교만한 삶을 살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오묘하심과, 하나님의 무한하신 뜻과 계획을 준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그저 순종하는 자로 쓰임 받음의 축복을 사는 Christ Life가 오늘도 감격과 감동과 감사로 살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