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및 모든 교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는 애굽에 거하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예레미야 43:2)
말씀을 청종하지 않음이 교만의 극치이다… 끝까지 자신들의 생각과 이론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교만한 자들이 있다. 예레미야가 “에굽으로 가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하는데 결국은 사람 보기 좋은 에굽으로 가고야 만다. 보기에 좋게 때문이다. 당시에 가장 강했던 에굽에 가면 잘 살 수 있을 것이고 그곳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교만의 극치는 내가 하나님이 없이도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착각이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보다 나의 생각, 나의 이론, 나의 짧은 논리로 결정하고 행동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지금은 이해가 안가도, 조금 늦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하고 순종하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사역이 아니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끝까지 맡겨주신 일터에서 전하여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 순종하고 나아가는 겸손한 Christ Life가 이 한 주간도 충실히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