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에스겔 15:2)
열매가 없는 포도나무는 아무 쓸모없는 것이라 하신다… 열매가 달리지 않은 포도나무는 진정 보잘것없는 나뭇가지에 불과하다. 다른 나무에 비해 전혀 쓸모도 없고 보기에도 그리 아름답지도 않으며 그릇을 만들 제목도 못되고 그저 불쏘시개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하신다(4).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부심을 가진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라 하는 우리에게 경고로 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믿음의 열매, 성령의 열매가 있는가를 돌아보라 하신다…
주님, 혹 저의 삶에도 이파리만 무성하고 열매 없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열매가 없는 삶은 아무 쓸모가 없는 삶이라 하시고 책망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포도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에 그 아름다움을 보이듯이 그리스도인으로 맡겨주신 일터에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Life-on-Life를 생활화하는 사역의 열매로 살 때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가장 아름다운 Christ Life를 살아감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