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 맞추고 피차 우니라’ (창세기 33:4)
약속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 야곱은 잔머리를 많이 굴리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얍복강에서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서도 사람의 방법과 잔머리를 써서 여려 떼로 나누어 어떻게든 에서에게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것을 본다. 그런 얄팍한 생각과 잔머리를 쓰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약속을 지켜 주심을 본다. 에서와의 생각지 못한 극적인 화해와 회복의 만남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정되고 얄팍한 생각에 머물지 않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을 믿으라 하신다…
주님, 얼마나 많은 때에 나의 얄팍한 생각과 경험과 철학을 가지고 잔머리를 굴리며 살았는지요… 기도는 하면서 나의 계산은 따로 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사람을 보고 사람을 의지하고 살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그럴지라도… 끝까지 약속하신 언약을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맡겨주신 일터에서 사람의 논리와 철학으로 살아감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온전히 믿고 사는 Christ Life가 살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