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월 십일은 속죄 일이니 너희에게 성 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레위기 23:27)
스스로 괴롭게 하며… NIV 영문에는 Deny yourself 라 표현되어있다.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라 하신다. 내가 일하는 일터 또는 사역에 몰입하다 보면 나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달려갈 때가 많은 것 같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많은 규례와 절기를 지키라 하시며 그런 가운데 자신들을 돌아보며 자신들의 죄를 속죄하는 시간을 가지라 하신다. 오늘날 바쁜 시대를 살면서 나를 말씀 안에서 돌아보고 내가 얼마나 죄인이었는지를 돌아보는 정기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하신다…
주님, 오늘 이슬라엘 민족에게 주신 절기의 규례를 통해서 지금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형식에, 결과에, 보이는 것에 매여서 나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았음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다시 확인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죄인임을 잊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다시 내 안에 사는 이가 내가 아닌 Christ Life임을 깨닫고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