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여호수아 4:5-6)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신앙의 표징이 있어야 하겠다… 오늘은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표시를 갖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이다. 미국이 지금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드리고 헌신한 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날을 정해 놓고 그들의 헌신을 기념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이 바래서 그들을 기념하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저 하루를 쉬고 즐기는 공휴일이 되어버렸지만…. 오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면서 강 중앙에 있는 돌들을 12지파의 숫자대로 어깨에 매여 가지고 나와 진영에 두고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을 기념하는 표징을 삼는 것을 본다. 나에게는 신앙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표징이 있는가?…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표징은 예수 그리스도가 달리신 십자가인 것 같다. 십자가를 보면 내가 전에는 얼마나 악한 자였는지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는 구원의 표징이요 내가 지금 섬기는 사역의 목적인 것 같다.
주님, 혹 제가 너무 바빠서 하나님의 크신 일 보다 나의 사역에, 일에, 행사에 매여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나의 신앙과 구원의 표징인 십자가를 항상 기억하고 나아가게 하소서… 새로 시작하는 한주를 십자가를 생각하면 살아가는 Christ Life 가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