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2020 (히브리서 9장)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28)

나의 의와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찾으신다… 내 힘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음은 불가능이다. 하나님이 나에게서 찾으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를 찾으신다. 세상이 이해하기 힘든 계산 방법이다. 하나님은 계산을 하는 분이 아니시다. 오직 한 가지만 나에게서 찾으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여 있는가이다. 그리스도인으로의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이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기 때문이다(22). 심판이 있다고 하신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후에는 심판이 있다(27). 그런데 그 심판의 포커스는 나의 죄에 대한 계산이 아니다. 나의 죄와 상관없이 내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있는가를 보시는 심판이다.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을 찾으신다…

주님, 나 자신을 보면 너무 부끄럽고,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그 깨닫음이 추상적인 것이요 철학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한 것임을 감사합니다. 저는 너무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나를 위하여 단번에 드리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제 곧 두 번째 나타나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하며 나아갑니다. 맡겨주신 일터에서 단번에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전하며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Christ Life를 살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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