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1)
나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아야 새 일을 행할 수 있겠다… 아무 볼 것이 없는 지렁이 같이 연약한 야곱/이스라엘과 같은 나를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셨고 계획하셨고 자랑스럽게 하나님의 것이라 하신다. 나는 너무 연약하여 아무것도 하나님을 위하여 할 수 없는 지렁이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때 새로운 정체성이 발견되게 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이 발견될 때 하나님이 나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는 것이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19).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주님, 새 해를 시작하며 내 안에서 새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런 가운데 나같이 너무나 연약하고 쓸모없는 자를 사용하셔서 새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죄를 기억도 아니하시고 나를 택하시고 지명하셔서 하나님의 것으로 택하시고 또 나를 사용하셔서 이루시기 원하시는 새 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먼저 행하신 새 일, 맡겨주신 일터에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Life-on-Life의 사역을 감당하는 Christ Life가 오늘도 살아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